15명의 가수들이 '대중가요 100년 최초의 기록'을 노래한다.

9일 KBS1TV에서 방영하는 '가요무대' 1498회에서는 가수 하춘화, 문희옥, 김연자, 김수찬, 권민정, 신미래, 박일남, 금잔디, 류원정, 남상규, 조정민, 박혜신, 민수현, 정해진, 강효주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사진 = '가요무대' 공식 홈페이지)

'가요무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첫 무대는 하춘화가 꾸민다. 하춘화는 최초의 예명가수인 이애리수의 대표곡 '에라 좋구나'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어 문희옥이 바통을 이어받아 이정숙의 '낙화유수'를 부른다. '낙화유수'는 국내 최초의 창작가요다.

김연자는 최초의 밀리언셀러 앨범을 기리며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른다. 조용필 1집을 대표하는 곡이다.다음은 9일 '가요무대'를 꾸밀 열일곱 무대의 선곡표다. 신동욱 에디터

(주제 : 노래제목(원곡자) - 가수 순으로)
1) 최초의 예명 가수: 에라 좋구나(이애리수) - 하 춘 화
2) 최초의 창작가요 : 낙화유수(이정숙) - 문 희 옥
3) 최초의 콩쿨출신 가수 : 타향살이(고복수) - 김 연 자
4) 최초의 요들송 : 사랑의 유레이티(채규엽 외) - 김 수 찬
5) 최초의 한류스타 : 김치 깍두기(김시스터즈) - 권민정,신미래
6) 광복 이전 최고의 판매량 : 나그네 설움(백년설) -박 일 남
7) 1950년대 최고의 판매량 : 이별의 부산정거장(남인수) - 금 잔 디
8) 1960년대 최고의 판매량 : 8) 동백 아가씨(이미자) - 류 원 정
9) 최초의 노래비 : 목포의 눈물(이난영) - 하 춘 화
10) 최초의 서훈敍勳 가요인 : 눈물 젖은 두만강(김정구) - 남 상 규
11) 최다 필명 작사가, 조명암 : 진주라 천 리 길(이규남) - 문 희 옥
12) 외국 가수가 우리말로 취입한 최초의 대중가요 : 노란 셔츠의 사나이(한명숙) - 조 정 민
13) 최초의 리사이틀 가수 : 초우(패티김) - 박 혜 신
14) 최초의 공식 은퇴공연 기념음반 : 노래하는 부부(고복수, 황금심) - 민수현,정해진
15) 광복 이후 최초의 음반사, 고려레코드 : 울고 넘는 박달재(박재홍) - 남상규,박일남
16) 최초의 여류작곡가, 이준례 : 그리운 아리랑(선우일선) - 국악인 강효주
17) 최초의 밀리언셀러, 조용필 1집 : 돌아와요 부산항에(조용필) - 김 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