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직영하는 수협쇼핑이 국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구매 고객에게 어촌 휴양마을을 1박 2일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7일 수협에 따르면 수협쇼핑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하는 어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수협쇼핑은 수산물을 구입한 고객 가운데 20명을 뽑아 ‘중리어촌체험마을’의 1박 2일 체험권을 증정한다. 추첨 결과는 6월 4일 수협쇼핑 누리집(www.shshopping.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용 기간은 당첨자 발표 직후부터 8월 말까지다.



체험권 1장당 이용이 가능한 인원은 3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새로 만든 숙박시설에서 하루를 지낼 수 있다. 음식도 제공된다. 특히 당첨된 고객은 중리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수산학교’에 입교한 뒤 1박 2일 동안 조개잡이, 해루질 체험, 감태 요리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충남 서산시의 중리어촌체험마을은 세계 5대 청정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에 있다. 넓은 갯벌과 풍부한 수산자원 등이 장점으로 거론된다. 이 같은 이유로 지난 2016년에는 전국 어촌 체험 마을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별개로 수협쇼핑은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정의 달 특별전’에서 전복, 고등어, 오징어, 멸치, 갈치 등 8개 품목을 20% 할인해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