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부산에서 열린 ‘부산항 개항 14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부산항은 한국을 세계 7위의 수출대국으로 이끈 우리 나라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신항의 스마트 항만체계 구축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원도심 재생을 위한 북항 재개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 장관은 해운대 해수욕장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관리 현황을 보고 받았다. 또 방역체계 운영 상태 및 이용객 방역지침 준수 실태 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해양환경공단을 찾아 해양 방사능 관측 수행 현황을 들었으며 방사능 분석과정을 참관했다.

문 장관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선원네트워크(APEC SEN) 사무국에도 들렀다. 아울러 스마트컨테이너 실용화 기술개발 워크숍 현장도 둘러봤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

	11일 열린 부산항 개항 145주년 기념식에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부산항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해수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