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회사의 대표 모델인 중형 SUV ‘QM6’의 2022년형 모델(사진)을 3일 출시했다.

　기존 모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2022년형 QM6는 QM6LPe에 어댑티드 크르주컨트롤과 긴급제동보조시스템의 보행자 감지 기능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 많은 소비자가 선택하는 옵션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LE와 RE 트림을 통해 LE 시그니처 트림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 중심으로 재정비했다.

　특히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는데 기존 S-Link 8.7 내비게이션 선택시에만 적용되었던 샤크안테나를 기본 적용으로 변경했고, 기존 SE 트림에는 적용되지 않던 수평 후미등을 기본으로 설정해 감각적인 면을 더 살렸다.

　또 이번 달부터 변경되는 법규에 맞춰 2열 좌석 벨트 리마인드 경고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고, 차량 주행이 시작된 이후에도 뒷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클러스터 디스플레이에 붉은색 경고 표시등이 60초 동안 켜져 있도록 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QM6의 가격은 2484만 원에서 3908만 원이다.

　르노삼성차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QM6가 중형 SUV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만큼 소비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검증된 품질과 상품성, 최고의 가격 경쟁력을 더해 새로운 모델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