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올해 1분기에 매출 4조9187억 원, 영업이익 3조1486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항해 중인 HMM 컨테이너선 모습. HMM 제공

전년동기 매출 2조4280억 원 대비 2조4907억 원(10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193억 원 대비 2조1293억 원(209%) 상승했다. 당기순이익도 3조131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41억 원과 비교해 2조9777억 원 늘었다.

상하이 컨테이너 종합운임지수(SCFI)가 올해 1분기 평균 4851을 찍어, 지난해 1분기 평균 2780 대비 74.5% 상승했으며, 특히 아시아~미주노선 운임뿐 아니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된 덕이다.

HMM 관계자는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 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