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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에 진열된 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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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 시기에 수요가 늘어나는 축산물 가격이 지난해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과일과 수산물값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인다.
13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2일을 기준으로 할 때 한우 안심(100g) 평균 소비자가격은 1만5343원으로 전년 동기의 1만3571원보다 13.1% 비쌌다. 등심은 지난해(1만84원)에 비해 1.4% 오른 1만227원이었다. 갈비는 6693원으로 전년(6498원)보다 3.0% 상승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어진 한우 사육 마릿수 감소가 원인으로 풀이된다.
돼지고기 삼겹살 100g 가격은 3011원으로 전년(2736원)보다 10.1%, 목살 100g 값은 281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77원) 대비 9.0% 올랐다. 계란 특란 한 판(30개) 가격은 7166원으로 지난해의 6593원보다 8.7% 비쌌다. 10개 값은 전년(3850원) 대비 9.6% 상승한 4221원이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산란계 살처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사과 홍로 10개의 소매가격은 2만2976원(11일 기준)으로 지난해의 2만6125원보다 12.1% 내렸다. 배(원황) 10개 값은 전년의 2만8133원에 비해 8.2% 저렴한 2만5833원으로 조사됐다. 복숭아(백도) 10개는 지난해의 2만4261원보다 20% 내린 1만9470원에 팔렸다. 포도 사인머스켓(2㎏) 소비자가격은 1만3865원으로 전년의 1만8335원에 비해 24.4% 쌌다. 임산물인 밤(특)과 대추(특)는 1㎏에 각각 9500원, 2만2780원으로 전년과 비슷했다.
수산물 가운데 국산 염장 고등어 한 손 소비자가격(11일 기준)은 5184원으로 전년의 6874원보다 24.6% 저렴했다. 갈치(냉장·중) 한 마리는 지난해의 7252원에 비해 1.8% 내린 7122원이었다. 참조기(냉동·중) 한 마리는 1731원, 명태(냉동·대) 한 마리는 3932원으로 전년(2215원·3940원)보다 각각 21.9%, 0.2% 떨어졌다. 마른멸치(100g) 값은 2406원으로 지난해(2459원)와 비교해 2.2% 내렸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보다 1.6배 많은 16만3000t으로 늘린다. 아울러 590억 원을 투입해 최대 40%까지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정부 비축 물량 2만2000t을 시중에 푼다. 역대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