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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면 창업 안 되면 스펙…‘모두의 창업’ 도전하세요

중기부, 2배 늘린 1만명 선발…부산창경, 17일까지 모집

  •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   입력 : 2026-09-14 19:14:16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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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창업' 부산 지원자 모집 포스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 최종 1인 상금·투자 10억 원

‘되면 창업, 안 되면 스펙’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 2기의 막이 올랐다. 1기 때 5000명 선발에 6만3000명이 지원해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선발 규모가 2배인 1만 명으로 확대됐으며, 최종 1인에게는 상금 및 투자 등 10억 원에 달하는 지원 혜택을 준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6년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차 허브기관으로서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 참가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국민 모두에게 폭넓은 창업 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디어 발굴부터 보육·사업화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모집에서는 일반·기술트랙 8000명과 로컬트랙 2000명 등 1만 명을 선발한다. 일반·기술트랙은 기존 불편을 해소하는 기술 중심의 창업 아이디어를, 로컬트랙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창의성과 혁신성을 결합한 창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일반·기술트랙은 전체의 약 70%(5600명 내외)를 비수도권에서 선발하면서 부산을 비롯한 지역 예비·초기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단순한 창업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라운드별 경쟁과 보육이 결합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각 라운드별 진출자에게는 창업활동자금, AI 설루션, 책임멘토링, 사업화,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일반·기술트랙은 최종 평가에서 5명이 대결하며 최대 5억 원을, 로컬트랙은 13명이 경쟁하며 최대 1억 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부산창경은 멘토기관과 협력해 도전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부산 멘토기관은 국립부경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창업보육센터 부산대 부산연합기술지주 스마트파머 ㈜위프로스 젠엑시스㈜ 큐네스티 등 11곳이다. 지원 대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7년 이내 기창업자로, 일반·기술트랙 로컬트랙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은 국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며 “특히 이번 모집은 비수도권 선발 비중이 높은 만큼 부산의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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