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12월 1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 대학본부경영관 107호 대강의실에서 OAF(Ogilvy Advertising Festival)라는 이름으로 광고PR학과(학과장 이정기) 제14회 학술제를 개최한다.

13년 역사를 가진 동명대 광고PR학과 학술제는 지난 해부터 광고의 아버지라 불리는 전설적인 광고인 ‘데이비드 오길비(David Ogilvy, 1911-1999)’의 이름을 딴 OAF라는 명칭으로 개최되고 있다.

학과의 지난 1년을 결산하고, 새로운 1년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다. 이번 14회 학술제에는 학과의 1-3학년 정규 수업을 통해 발표된 작품(광고, 기획서, 발표문 등) 중 예선을 거쳐 선정된 8편의 작품과 4학년들의 광고 기획서와 광고 영상 8편이 소개된다. 발표 중간 이 대학 2학년 임원빈 학생의 디제잉 공연, 1학년 피재홍 학생의 댄스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된 작품은 학과 교수로 이루어진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광고PR학과 학회장 김경은 양(3학년)은 “이번 학술제는 1학년 학생들이 지난 1년간 배운 것들을 교수님들과 선배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데뷔의 장인 동시에 2, 3학년 선배들과 4학년 졸업 예정자들이 학과에서 배운 것을 후배들에게 공유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특히 이번 학술제에는 우리 학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을 초정해 진행되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도에 동명대 광고PR학과는 대한민국대학생광고대회(KOSAC) 부산경남 대표 3년 연속 선발, GS SHOP 콘텐츠리더 3명 배출(2019년부터 3년 연속, 총 7명), 도시재생 해법찾기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 배출(2020년부터 2년 연속), 부산시 장학생, 진주시 장학생 및 한국장학재단 인문100년 장학생 배출(2020년부터 2년 연속, 총 2명)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동명대는 취업률 비수도권 사립대(재학생5천명이상) 7위[e대학저널 2021년 9월 10일 보도]에 이어, 열정·소통·배려와 실천적 체험 등으로 어떤 세상이 오더라도 살아갈 능력을 키우는 3無(무학년-무학점-무티칭) 두잉(Do-ing)대학 신설 등으로 최근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오지현 기자 jhoh@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