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은 LINC 3.0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11월 15일 해양경찰교육원(원장 한상철)을 방문하여 해양응급상황에 대비한 응급구조(구급)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선박 내 구조·구급과 같은 실제 해양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체계적인 교육 과정 속에서 실질적인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경찰교육원 교수과 김정수 과장은 “우리 교육원은 해양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을 위해 최첨단 장비와 실제 환경을 재현한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명대 학생들에게 해양 구조구급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기술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주 응급구조학과장은 “학생들이 응급구조사로서의 역량을 넓히는 데 매우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 해양경찰 분야는 응급구조사가 활약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진 분야이다. 우리 학생들이 산학연 연계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덕술 교수는 “해양응급 상황은 육상과는 또 다른 특수한 어려움을 제시한다. Do-ing 기업현장학습과 연계된 이번 훈련은 학생들에게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