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두리)는 지난 14일 수영로 유치원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관내 암환자 홀로 어르신 6명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과일바구니를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수영로 유치원 아이들이 가정에서 과일을 십시일반 모아 준비하고, 이를 유치원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과일바구니를 만드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아이들이 작은 손으로 정성껏 담아 만든 과일바구니는 수영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암 투병 중인 홀로 어르신 6가구에 전달되었다.

수영로 유치원 임영주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강두리 수영동장은 “어려운 투병 생활을 하는 홀로 어르신들께 마음을 전해준 아이들과 유치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전해주신 과일바구니는 어르신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