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화명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혜숙)는 지난 3일, 최근 관내 대규모 떼까마귀가 출몰함에 따라 금곡대로 일원 등 도로 및 인도에서 발생하는 배설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 자율방재단(단장 장춘옥)이 사전 퇴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퇴치 활동에는 지역자율방재단 회원과 동 직원 등 13명이 참여했으며, 금곡대로 일원 육교 등 피해 지역 인근 고지대에서 레이저건을 활용해 떼까마귀가 전깃줄이나 나무에 앉기 전에 선제적으로 퇴치 작업을 실시했다.

장춘옥 단장은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퇴치 활동에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떼까마귀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화명1동을 위해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혜숙 화명1동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겨울철 대비를 위해 사전에 관내를 예찰하고 떼까마귀 퇴치 활동에 힘써 주신 지역자율방재단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을 포함한 모든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