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동안 가정에서 준비물을 배달받아 직접 만들어보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정관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6~11세 어린이를 동반한 가정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뚝딱뚝딱 소두방 블럭’을 다음 달 3~5일 실시간 영상 플랫폼(줌)을 이용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 접수는 정관박물관과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받으며 2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1개의 ID당 한 명의 아동만 접수가능하며 1조의 재료만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6, 7세 유아 동반가정 12팀, 초등 1, 2년 동반가정 12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유아동반가정은 다음 달 3~5일 오전 10시 30분~낮 12시 하루에 한 번 총 3회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정관박물관의 상설전시와 연계해 디폼블록을 활용해 삼국시대 유물 모양의 생활용품을 만드는 것이다. 초등생 동반 가정은 같은 날 오후 2시~3시 30분에 진행하며 디폼블록을 활용해 삼국시대 마을 액자를 만든다.

최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