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1일 정책환경 변화와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하성재(54·사진)씨를 정책보좌관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정책보좌관은 시의 주요 현안과 정책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도록 시장의 정책결정·집행을 보좌한다. 시의회와 경남도·중앙정부와 정책협의 역할을 맡아 정책과제를 지속가능하도록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하 보좌관은 “홍태용 시장이 저를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한 것은 더불어민주당에서 활동해온 저의 경력이 계층을 넘나드는 ‘소통’ 행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봤기 때문인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김해시 먹거리 산업 육성과 지역 간, 당색을 초월한 소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이 고향인 하 보좌관은 연세대를 나와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리더십을 공부하고, 목사안수를 받았다. 김해YMCA, 김해YWCA 등에서 시민 활동을 했고 민주당 김해을지역위원회(후원회) 사무국장 등의 정당 활동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