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덕포2동(동장 이민정)은 덕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을규)가 지난 24일 영도구 일원을 방문하여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벤치마킹은 지역공동체 리더로서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살기 좋은 덕포2동을 조성하기 위한 노하우 공유와 주민자치회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영도구 봉산마을 일원, 아르떼뮤지엄 등을 견학하면서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와 우수 문화공간을 우리지역 특성에 맞게 접목시킬 방안과 주민자치회의 역할은 무엇인지 함께 논의하며 민·관이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영도구 봉산마을은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로 주목받는 곳으로 마을해설사의 봉산마을 소개를 시작으로 블루베리로 만든 지역특산품 개발, 빈집을 리모델링한 게스트하우스 등의 도시재생 우수사례 강의를 듣고 안내에 따라 베리베리굿봉산센터, 스마트 온실, 블루베리 농장 등 우수시설 견학을 실시했다.

또한 ‘아르떼뮤지엄’의 오감을 자극하는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관람하면서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문화 프로그램 또는 공간 등은 무엇인지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을규 위원장은 “선진지의 우수사례들이 마을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정 덕포2동장은 “이번 벤치마킹이 주민자치를 활성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자치회와 함께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