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후보 5명 등록…울산교육감 7명 전국 최다

- 해운대을 보궐선거엔 6명 도전

다음 달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25일 마감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등재된 부산지역 후보 등록 접수자 수는 529명이다. 부산시장 선거에 5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고, 부산 16개 구·군 기초단체장에 51명, 광역의원(비례 포함)은 131명, 기초의원(비례 포함)에 334명, 시교육감에 4명이 각각 후보 등록을 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전국 12개 지역구 가운데 부산 해운대을에 가장 많은 6명이 몰렸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부산은 국회의원(해운대을), 부산시장과 시교육감, 구청장·군수 16명, 시의원 47명(비례 포함), 구·군의원 182명(비례 포함) 등 총 248명을 선출한다.

경남도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807명이 접수했다. 경남도지사에 3명, 경남도교육감에 4명이 도전장을 냈다. 18개 시장·군수 선거에 61명이 몰렸으며 지역구 도의원 선거에 140명,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에 509명이 도전했다.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4명이 후보로 나섰다.

울산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중당에서 각각 후보 등록을 해 4파전으로 치러진다. 또 교육감 선거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기초단체장은 중구와 울주군이 2명씩, 남구와 동구, 북구는 4명씩 후보로 등록했다.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5명이 출마했다. 

 방종근 김희국 이승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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