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1일)부터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5일 앞둔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거소투표신고인에게 발송할 거소투표용지를 출력한 후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에 등록한 후보들은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선거체제로 전환해 선거 활동을 벌인다.

이번 지방선거에는 광역단체장 17명과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927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016명의 지역 일꾼이 선출된다. 여기에 국회의원 재보선도 12곳에서 열린다.

지방선거 출마자는 9317명으로 확인됐으며 평균 경쟁률은 2.3대 1이다.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진행되는 지방선거여서 국민심판의 성격을 갖고 있다. 이에 여야가 사활을 걸고 선거운동에 돌입할 전망이다.

6월 1일에는 선거인명부가 확정된다. 이후 8일부터 9일까지는 사전투표소 투표가 진행된다. 6.13일 지방선거 당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를 하고 투표 종료 즉시 개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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