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근 김해시의원(김해시 라 선거구(진영읍,한림면)) 후보는 4일 “금관가야 문화권에 있는 둘레길을 대폭 손질해 관광자원화 할 것을 공약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수로왕 김해 김씨 탄생지 및 설화지인 구지봉(사적 제429호) 등 김해에는 금관가야와 관련된 둘레길이 많다”며 “이를 대폭 정비하고 신설할 경우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 최근 개발된 IT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연계해 둘레길 참가자들에게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 할 경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협소하고 노면이 고르지 못한 곳은 유적마다 지체장애인들이 접근할 수 있을 수준으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분산성(사적 제66호)도 둘레길로 훌륭하지만 사실상 방치 상태다. 양동산성(도 기념물 제91호), 마현산성(도 기념물 제150호) 등 도 둘레길을 만드는 노력을 병행할 경우 훌륭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내동 지석묘, 봉황동 가야왕궁지, 김해읍성 북문지 등 시대와 공간을 아우르는 곳에도 둘레길을 조성할 경우 활용도가 높다”며 “철의 생산지 였던 가야를 알리기 위해서도 둘레길은 시급히 정비되고 조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더불어민주당 김종근 김해시의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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