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산업 붕괴로 도민들 아우성
- 산업 다시 키우고 관광산업 육성
- 공약 알릴 TV토론 무산 아쉬워

-선거전이 치열하다. 피부로 느끼는 판세와 남은 기간 선거 전략은.
▶선거가 시작되고 주로 전통시장을 방문해 어려운 경남 경제를 체감해보려고 노력했다. 방문한 모든 시장에서 장사하는 상인들을 한 명도 빠트리지 않고 직접 만나 손을 잡고 대화했다. 처음에는 마음을 열지 않던 상인들이 2, 3번 만나니 마음을 열었다. 경남도지사 선거에 누가 나오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았고 대부분 김경수 후보와 김태호 후보 두 명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대부분 “김경수 후보는 드루킹 때문에 안 되겠고 김태호 후보는 옛날에 도지사 할 때 비리가 많아서 안 되겠고, 우째야 되노?”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만나는 60% 상인들이 열심히 하는 김유근을 찍을 거라고 한다. 김경수, 김태호 그리고 김유근 이렇게 경남도지사 후보가 세 명인 것을 알고 내게 깨끗하게, 열심히, 배신하지 말라고 한다. 최근까지 유세하며 직접 도민들을 만나 느끼는 실제 판세다. 유세차에 타고 유세를 할 때나 유권자를 만날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내 표정을 보라. 매일 매일 밝아진다. 매일 경남 도민들의 응원과 격려, 당부를 듣고 무럭무럭 자란다. 앞으로도 선거의 원칙을 지키는 나만의 선거를 할 것이다. 경남을 살리는 정책이 우선이고, 도민들을 진정 아끼는 마음이 우선이고, 한 표 얻기보다는 정직하게 땀 흘리며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우선이고,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생각에 나의 젊음까지 더해 쉬지 않고 달려가는 것이 선거 전략이다.

-경남도지사가 돼야 하는 이유는.

▶조선 산업의 붕괴로 협력업체 등 관련 산업이 붕괴되고 있고 전통시장까지 장사가 안되는 도미노 부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IMF보다 더 힘든 시절이 곧 닥쳐올 것이다. 더 늦기 전에 경남 경제를 받치고 있는 조선산업 및 연관산업을 살려야 한다. 따라서 경남도지사는 정치가가 아닌 경제전문가가 돼야 한다. 나는 15년 전 30살의 나이에 경남 진주에서 200만 원을 들고 화장품공장을 창업해 지금 세계 1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회사로 키운 경험을 가진 실물 경제전문가다. 가장 시급한 것이 경남의 경제를 살리는 것이라면 ‘바른미래당 기호 3번 젊은 경제도지사 김유근” 이 경남도지사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화장품회사를 창업해 15년간 화장품 공장을 운영하다 경남도지사에 출마한 것은 내가 나서지 않으면 결국 정치인 중에서 누군가가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앞으로 일어서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 출마를 결심하고 경남의 경제를 살리는 데 모든 것을 걸었다.

-후보가 그리는 경남의 미래는.

▶경남도청 자리에 ‘최첨단 군수산업 산학연군 클러스터’를 만들어 조선산업을 군수 조선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집중투자한 지 2년 만에 인도네시아로부터 항공모함을 발주 받았다는 뉴스가 TV와 신문의 1면을 장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주한 항공모함은 사천 KAI에서 생산할 차세대 전투기 10대와 수리온 헬기 30대를 실을 수 있는 규모로 5조 원에 이른다. 항공모함은 3년 뒤 납품하기로 했고 설계 인력은 ‘최첨단 군수산업 산학연군 클러스터’에서 2년간 집중 육성된 지방 인재들이 맡는다. 성동조선과 STX 조선은 몇 년 전 구조조정으로 인력 감축했던 사람을 우선으로 3만 명 규모 인력 채용 공고를 냈다. 조선산업이 부흥기를 되찾아 감에 따라 관련 업체도 덩달아 호황을 맞아 10만 명의 일자리가 다시 생겨 경남으로 이사를 오는 인재들이 넘친다는 뉴스가 연일 나온다. 전통시장을 비롯한 상가에는 늦은 밤까지 손님이 넘실거리고 청년들은 원하는 회사를 골라서 들어가고 회사는 지역인재를 모시기에 바쁘다.　남해안관광벨트에는 디즈니랜드가 투자를 결정한 지 2년 만에 드디어 문을 연다는 뉴스가 TV를 통해 나오고,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해양 디즈니랜드’ 오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사천국제공항’을 통해 3일 동안 약 2만 명의 외국 관광객이 입국했다고 한다. 관광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호텔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홈스테이를 위해 집을 공유하는 캠페인 벌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지리산관광벨트에 친환경 지리산 케이블카가 설치돼 세계적인 명물이 됐고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뽑히기도 했다. 지리산 등 지역 관광자원을 이용한 테마파크에는 국내 관광객, 해외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거제, 고성, 통영, 남해에는 해안가를 따라 지역 전체에 테마파크가 조성됐다.
　경남의 산업이 부흥기에 이르자 지방세수 증가로 복지 정책도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어르신들을 모실 ‘도립 실버타운’, 아이들을 24시간 안전하게 돌봐주는 ‘공립 외할머니집’의 설립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경상대학교 어린이전문병원이 개원했고 ‘닥터헬기’가 운영을 시작해 경남 전역에서 30분 이내로 환자를 수송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는 소식이 들린다. 아이를 다시 갖는 부부들이 늘어나기 시작해 경남이 신생아 출생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는 뉴스가 나온다. 이것이 내가 꿈꾸는 경남의 미래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끌어올릴 방안은.

▶경남도지사 선거는 인기투표가 아닌 경남을 부강하게 만드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다. 실물 경제를 접하며 세계의 기업들과 경쟁하고 치열하게 살아온 경제전문가인 김유근을 부각할 것이다. 경남 경제를 살리는데 올인하고 경남 경제를 살릴 정책이 무엇인지 알려 나갈 것이다. 하지만 경남의 면적이 워낙 넓고 인구가 많아 직접 만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TV 토론회를 통해 정책을 알릴 예정이었는 데, 김경수, 김태호 후보의 거부로 TV 토론회가 무산됐다. 그래서 경남을 살릴 정책을 알릴 길을 정책 공약집에 담았다. 정책 공약집을 꼼꼼히 살펴보면 김유근이 경남도지사가 돼야 한다는 것이 더욱 명확해질 것이다.

　도민들은 여당실세인 김경수 후보와 두 번의 지사를 지낸 정치 거물 김태호 후보에게 시원하게 할 말을 하는 김유근을 많이 좋아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도민들을 많이 만날수록 지지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행정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지금 경남은 행정가, 정치가 보다 과학자, 경제전문가가 필요하다. 행정 경험보다 기업을 이끈 실물 경영 경험과 수출 길을 뚫기 위해 10년 넘게 외국 기업을 다니면서 몸소 체득한 경험이 경남을 세계 최고의 도시로 바꿀 것이다. 6월 13일 이후 경남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바꿀 유능한 5000여 명의 경남도 공무원들이 함께한다. 기업의 유능한 최고경영자는 확고한 신념과 비전을 직원들과 공유하면서 기업을 능동적으로 바꾼다. 유능한 도지사는 권위와 행정 경험을 앞세우기보다 직원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수평적인 관계를 통해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낸다. 결국 경남도지사 선거는 인기투표가 아닌 경남을 부강하게 만드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다. 지금 경남 경제를 살릴 적임자를 찾는 것이 맞다면, 실물 경제를 몸소 접하며 세계의 기업들과 경쟁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경제전문가인 김유근이 가장 경험이 많은 후보다. 정치 경험만 본다면 경상대 공과대학 학생회장을 하고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2만 명의 학생들을 대표하며 공인으로 일한 경험이 있다.


■프로필

경남 의령 출생(44세)
화남초 의령중 진주고 졸업
해병대 만기전역
경상대 도시공학과 졸업
경상대 대학원 화학과(박사)
전 경상대학교 총학생회장
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강사
현 대한화장품협회 수출위원회 위원
현 경남도 항노화산업발전위원회 위원
현 한국응용생명화학회 부회장
현 서부 경남 항노화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민관협의체 부위원장
현 한국무역협회 회원사 대표
현 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 대표
현 벤처기업 KB코스메틱 대표

■5대 공약

1.첨단 군수산업 산·학·연·군 클러스터 건립, 10만 개 일자리 창출 및 경남도청 마산해양신도시 이전
2.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과 디즈니랜드 유치, 지리산관광벨트 조성과 케이블카 설치
3.서울대어린이병원을 모델로 경상대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공공의료 확충
4. 도립실버타운 설립 및 24시간 운영하는 공립 외할머니집 설립
5. 사회안전망 확보 위한 인력과 장치 확충 및 닥터 헬기 도입

◇ 김유근 후보  ▶프로필 경남 의령 출생(44세) 화남초 의령중 진주고 졸업 해병대 만기전역 경상대 도시공학과 졸업 경상대 대학원 화학과(박사) 전 경상대학교 총학생회장 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강사 현 대한화장품협회 수출위원회 위원 현 경남도 항노화산업발전위원회 위원 현 한국응용생명화학회 부회장  현 서부 경남 항노화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민관협의체 부위원장 현 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 대표  현 벤처기업 KB코스메틱 대표

▶5대 공약 첨단 군수산업 산·학·연·군 클러스터 건립, 10만 개 일자리 창출 및 도청 마산해양신도시 이전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과 디즈니랜드 유치, 지리산관광벨트 조성과 케이블카 설치 경상대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공공의료 확충 도립실버타운 설립 및 24시간 운영하는 공립 외할머니집 설립 사회안전망 확보 위한 인력과 장치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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