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앞으로 다가온 제 7회 지방선거. 7일 부산지역 유권자 수가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지 분류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제 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부산 유권자 수는 모두 293만 9046명이다. 지난 2014년 치러진 6회 지방선거 유권자 수 293만 2179명과 비교해 6800여 명 가량 늘어난 수치다.

7일 발표된 유권자 수 가운데 남성은 143만 2767명으로 48% 가량 차지했다. 여성은 150만 6729명으로 51%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19세 유권자가 3만 8136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1.3%를 차지했다. 20대는 44만 9722명으로 15.3%를 30대는 46만 2304명으로 15.73%를 차지했다. 40대는 53만 7565명으로 18.29%를, 50대는 59만 6244명으로 20.29%를 차지했다. 60대는 47만 9375명으로 16.31%를, 70대 이상은 37만 5700명으로 12.78%를 차지했다.

연령대 가운데는 50대 유권자가 전체 유권자의 20% 이상을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특히 50대 이상 유권자가 전체 유권자의 49.38%를 차지에 과반에 가까웠다.부산 기초단체별로는 해운대가 34만 2079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중구는 3만 9832명으로 가장 적었다.

유권자 수 발표에서 보듯 남성보다는 여성이 젊은 유권자보다는 고령의 유권자가 많았다. 이에 선거 막바지 각 선거 캠프는 선거구별 전략 모색에 골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3일 본 선거와 별도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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