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 오후 2시 투표율을 5.39%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소 모습. 연합뉴스.

전국 유권자 4290만 7715명 가운데 231만 1835명이 투표에 참여한 거다.

이 같은 투표율은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같은 시각 투표율 3%와 비교해 2.39% 포인트 가량 높은 수지다. 2016년 총선 같은 시각 투표율 3.33% 보다도 약 2% 포인트 가량 높다. 하지만 같은 시각 지난해 5월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 7.06% 보다는 낮다.사전투표율은 지역별로 편차를 보였다. 전라남도는 투표율 10.33%를 기록하며 두 자리 수를 넘긴 반면 경기도는 4.24%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한편 경기도 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또한 각각 4.65%, 4.42%로 4%대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부산은 4.5%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사전투표는 9일까지 이어지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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