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북미정상회담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어떤 말을 남겼을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 홍 대표 페이스북 캡처.

북미정상회담 공동합의문이 공개되기 전인지 홍 대표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

다만 오는 13일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부산시민들에게 말을 남겼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글에서는 한국당이 지난 1년동안 철저한 반성과 혁신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당에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홍 대표는 부산에 출마한 한국당 후보들이 걸출한 인물들이라며 한국당을 다시 한 번 믿어준다면 부산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 대표가 남긴 페이스북 글에는 한국당 지지자들의 긍정적 반응이 가득한 반면 포털사이트에는 부정적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한 누리꾼은 홍 대표와 한국당이 없어져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 ■ 강성 지지층이 黨 쥐고 흔든다…‘공당’ 가치 실종
• ■ 곳곳서 ‘조세 반발’…암초 만난 李정부 세제개편안
• ■ KT 소액결제 민원 9만여 건…숨은 피해자 폭증 조짐
• ■ 뇌물·횡령 파면 전력 있는데…산하기관 수장 앉힌 부산 남구
• ■ ‘부실시공’ 신평장림체육관, 연내 보수공사 추진한다
• ■ 20년 진척 없는 창원 비음산터널…“민자로 추진을” “국비가 더 빨라”
• ■ “스님, 땅 대신 사드릴게요” 허위 계약서로 24억 뜯은 부부사기단
• ■ 회동상수원 규제 완화 검토…지역 개발사업 족쇄 풀리나
• ■ ‘금정산국립공원’ 국토부 심의도 통과…연내 지정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