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투표 마감을 2시간 여를 앞두고 있다. 유권자 뿐만 아니라 각 정당 관계자들 또한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에 관심을 보인다.

13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및 지역별 투표율. 네이버 뉴스.

오후 4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53.2%로 집계됐다. 4년 전 지방선거 같은 시각 투표율 49.1%와 비교해 약 4% 가량 높은 수치다.

반면 지난해 5월 치러진 19대 대선 같은 시각 투표율 67.1%와 비교할 때 13.9% 가량 낮은 수치다.

실시간 투표율을 집계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최종 투표율은 60% 안팎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앙선관위 전망대로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게된다면 1995년 치러진 제 1회 지방선거(68.4%)에 이어 23년 만에 투표율 60%를 넘긴 지방선거로 기록된다.

하지만 지방선거는 국회의원 총선거, 대통령 선거와 달리 관심이 덜해 오후 들어 투표율이 떨어져 60%를 넘기기 어렵다는 예측도 있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6시 전 투표소에 입장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지방선거 당선자 윤곽은 자정 쯤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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