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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47·자유한국당 진주시 3·사진) 경남도의원이 내년 6월 실시되는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의원은 18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는 경남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정치 경제 문화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경남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40대에 대통령에 당선돼 프랑스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마크롱처럼 경남에서 바람을 일으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인재를 육성해 도민 모두가 부자가 되는 도정을 펴겠다”고 밝혔다.김해에서 출마 선언을 한 배경과 관련해 강 의원은 “여당 텃밭인 김해는 한국당으로서는 반드시 수복해야 할 전장”이라고 운을 뗀 뒤 “보수의 선봉장으로 민심을 추스르고 기성 정치를 갈아엎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민선 1, 2대 경남교육감을 지낸 강신화 씨의 차남인 그는 경남도지사 비서실장과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지냈다. 박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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