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사진) 전 경남도 서부부지사(자유한국당 지방행정특보)가 6일 진주에서 ‘조규일 부강 진주 연구원’을 개소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그는 진주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해 9월 경남도 전 서부부지사를 사퇴했다.

조 원장은 “경남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진주의 역할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 교육 및 사회안전망 구축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연구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1, 2월에는 시민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진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존 포럼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공동포럼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1925년 부산으로 도청이 이전된 이후 침체기에 들어섰던 진주 지역경제가 부활하는 신호탄인 서부 대개발 사업 완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경남지사 재직 때 경남도 서부부지사에 임명돼 2014년 이후 서부 대개발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진주 대아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그는 지방행정 고시에 합격해 서울시, 행정안전부, 경남도 정책기획관, 경남도 서부부지사 등을 고루 거쳤다. 이어 지난해 10월 한국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 대표 지방행정특보로 임명됐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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