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모(사진) 전 울산시교육위원장이 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위원장은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감이 비리에 연루돼온 울산교육의 흑역사에 종지부를 찍을 각오로 교육감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전 위원장은 ▷사교육비 걱정 없는 교육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학교 ▷수업이 달라진 즐거운 학교 ▷투명한 교육행정 구현 ▷교사들의 행정업무 제로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2016년 총선 때 민주당의 울주군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교사 출신으로 전교조 창립멤버였던 그는 2001, 2007, 2014년 등 3차례 진보진영 후보로 교육감 선거에 도전했지만 모두 낙선했다.

이로써 울산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자는 노옥희 전 울산시교육위원, 구광렬 울산대 교수, 박흥수 전 울산시교육청 교육국장 등 4명으로 늘었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朴시장 만류에도…인터지스 사실상 탈부산 결행
• ■ “다대분수쇼 사고 남일 아니다” 지자체들 행사 안전점검 나서
• ■ 고물가에 ‘반값 과일’ 오픈런…9900원 수박 순식간에 동나
• ■ 요즘 모기 왜 안 보이지? 불볕더위가 씨 말렸네
• ■ 부산시, 소상공인 ‘희망잇기 통장’ 지원
• ■ 서울 토지·주택자산 6% 늘 때 부산은 0%대 ‘제자리걸음’만(종합)
• ■ 내년 부산 사립유치원 무료화…중1은 체육복 공짜
• ■ 민생쿠폰 업무 폭탄에 셔터 내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 ■ 선박 재활용 국제협약 발효…해체 시장 확대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