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순철 경남도의원(자유한국당·합천·사진)이 22일 군수 출마 포기는 물론 도의원직까지 사퇴했다.

류 의원은 이날 ‘사퇴의 글’을 통해 “오늘 이 시간부로 경남도의원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임기를 마무리 못 한 점 합천 군민께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최근 저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성실하게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으며, 자연인으로 돌아가 군민들이 베풀어준 은혜를 가슴에 안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류 의원은 최근 본인이 운영하는 기업 세무조사와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선거 조사설 등이 나돌면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용 기자

• ■ 서부산서도 ‘영화예술’ 향유…영상미디어센터 문 연다
• ■ 고려아연, 美에 11조 규모 제련소 짓는다
• ■ 주말 매진, 평일 관중 3000명…읏맨이 지핀 부산 배구열풍
• ■ 수능 ‘불영어’ 교육부 조사 착수…“난도 안정화 근본 개선안 마련”
• ■ 겨울횟감 방어 인기 치솟자, 도매가 1년새 57% 급등
• ■ 만성 신장질환자, 혈압 높으면 신장기능 악화위험 1.8배
• ■ 오픈AI ‘챗GPT 5.2’ 새 시리즈 출시…독주체제 굳히나
• ■ 통일교 영향력 키우려 대선 전 여야에 조직적 접근
• ■ “형제복지원 배상금 최대 3조” 부산 재정 파탄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