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 도의원 후보는 도로 이상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의원 2선거구(양산 물금·원동)의 공천 후보가 두 번이나 바뀌고, 박사모 중앙상임고문 경력으로 논란을 빚은 양산시장 후보에 대한 재심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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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권(왼쪽), 이상열 |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5일 양산2 도의원 후보를 이상열 서전학원 원장으로 다시 선정했다.
또 차점으로 양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최이교 후보가 김일권 후보(전 양산시의회 의장)를 상대로 제기한 재심 신청은 기각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일권 후보의 민주당 양산시장 공천이 최종 확정됐다.
앞서 최 후보는 김 후보의 박사모 중앙상임고문 등 경력을 문제 삼아 재심을 요구하고, 보도자료 등을 통해 날선 비판을 제기했다.
이로 인해 김 후보는 경선에서 이기고도 시장 공천장을 제때 받지 못하고 이 과정에서 공천자가 바뀌었다는 등 풍문에 시달리기도 했다.
양산2 민주당 이상열 도의원 후보의 경우 지난달 말 경선에서 민주당 후보 자리를 거머쥐었다. 그 뒤 김성훈 후보의 재심신청이 받아들여져 김 후보로 공천자가 바뀌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이상열 후보가 다시 신청한 재심이 받아들여져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번 사태는 민주당 경남도당 공심위가 두 후보에 대한 청년 가산점(15%·김성훈 후보)과 정치신인 가산점(10%·이상열 후보) 반영을 누락해 빚어졌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양산 도의원 후보는 도로 이상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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