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청기능 분산 "창원 존속" 44% vs "이전" 36%
- 경남지사, 기업유치로 지역발전 중점둬야 35%

창원에 있는 경남도청의 일부 기능을 떼내 타 지역으로 분산하려는 홍준표 지사의 방안을 놓고 도민들 사이에 논란이 뜨겁다. 이에 대해서는 예상대로 거주 지역에 따라 여론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도청 기능을 현재처럼 창원에 그대로 존속시켜야 한다'는 응답이 44.3%로, '서부경남 등 타지역으로 옮겨야한다'는 응답 36.5%보다 약간 많았다. 나머지 19.3%의 도민은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이런 가운데 통합창원시 거주자의 63.6%가 '창원에 그대로 존속시켜야 한다'고 나타나는 등 지역별 여론차가 뚜렷했다.

경남지사가 경남 발전을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해야할 일은 34.8%의 도민이 '기업 유치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라고 답했다. '서민 의료 등 복지 정책 강화'라는 시민은 30.1%였다. '동서지역간 균형발전'은 13.9%, '교육의 질 향상'은 6.8%, '문화시설 대폭 확충'은 6.2%였다.

차기 경남지사의 선택 기준으로는 '공약과 정책'이라고 답한 도민이 31.7%로 가장 많았고 '인물 됨됨이'(19.2%) '전문성'(18.5%)이라는 답이 뒤를 이었다. 경남지사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는 가장 많은 30.4%의 도민이 '시민사회와 소통능력'이라고 응답했다. '강력한 추진력'이라고 답한 도민은 26.8%였고, '경제적 마인드'는 16.0%였다. '창의적 기획력'은 10.8%, '대내외 정치력'은 7.7%였다.

◇경남도지사가 발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해야 할 일  기업 유치 등 통한 경제 활성화 34.8% 서민 의료 등 복지정책 강화 30.1% 동서 지역간 균형발전 13.9% 교육의 질 향상 6.8% 문화시설 대폭 확충 6.2% 모름·무응답 8.2%

• ■ 기피시설 갈 곳 잃었다…부산시장 결정권 무산
• ■ “이태원 분노 키워라” 北 지령 받고 활동, 민노총 前 간부 중형
• ■ 사도광산 추도식에 日 신사참배 인사…또 韓 뒤통수
• ■ 부산 서구 엎어진 보훈회관…첫 삽도 못 뜨고 국비 반납
• ■ 음주운전 불법체류자, 부산 중구서 영도까지 헤엄쳐 도주
• ■ “발달장애 손주를 자식처럼 보살펴”…선생님 ‘칭찬 민원’에 교육감 응답
• ■ ‘유동성 위기설’ 롯데…센텀시티百 매각·폐점설 재부상
• ■ 프로야구 쩐의 전쟁 소강…FA 12명 남아
• ■ 부산구청장군수協 “능인선원, 국제신문 특단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