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4일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김석준(부산대 교수·사진) 예비 후보의 '정책 멘토단'이 8일 오전 10시 김 후보의 선거 사무실(부산 동구 초량동)에서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100인으로 구성된 정책 멘토단은 대학 교수와 법조계, 교육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고 있다.

조국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이백만 전 홍보수석, 유시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이범 전 서울시교육청 정책보좌관과 정광필 전 이우학교(혁신학교) 교장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창호 동의대 영문과 교수가 정책 멘토단장을 맡는다.

정책 멘토단은 지금까지 부분적으로 김 후보의 교육감 선거 정책 개발에 참여해왔으며, 앞으로 선거일까지 기존 정책의 수정과 보완, 새로운 정책 제시 등의 활동을 맡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정책 멘토단이 제시한 대표 공약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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