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산시장·구청장 후보 "각 지역 현안 공동 대응"

새누리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와 16개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19일 새누리당 부산시당에서 정책협의회를 갖고, 각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 후보는 이날 회의에서 각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대표 공약들을 보고 받고, 시장 공약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중구 김은숙 후보는 보수동·영주동 도시 재생사업을 통한 주거 환경 개선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동래구 전광우 후보는 각종 규제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HI 동래'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 밖에 1만 개 일자리 창출·동해남부선 폐선 부지의 구민 환원(해운대구 백선기), 정관신도시관련 도시기본계획 재수립(기장군 홍성률),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규제완화(금정구 원정희), 연산3동 복지회관~부산여상 간 산복도로 개설(연제구 이위준) 등도 보고됐다.

도심철도시설 이전 추진(부산진구 하계열), 일자리를 위한 총력지원시스템 구축(남구 이종철),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북구 황재관), 하단~가덕도 도시철도 조기 완공(강서구 노기태) 등도 논의됐다. 

서 후보는 이들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공약들을 선별해 시장 공약과 연계할 방침이다. 시당 선대위도 지방공약 발표때 기초단체장 후보 공약 일부를 포함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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