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은 6·4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2일 "한 번만 더 박근혜 정부를 신뢰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 지동시장 앞 광장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이번 선거는 새누리당이 경기도를 사수함으로써 박근혜 정부가 나머지 임기를 안전하게 채우느냐, 아니면 나락으로 빠지느냐를 가르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는 특히 "박근혜 정부가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킬 수 있도록 기회를 다시 한번주길 간곡하게 부탁한다"면서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가 대개조를 하고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치유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여러분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사죄했다.

　서 위원장은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에 대해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정치권에서 개혁의 아이콘으로 통한다"면서 "김문수 현 지사의 바통을 남 후보가 이어받으면 경기도는 10년, 20년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다. 남 후보를 여러분의 일꾼으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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