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5일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다발을 목에 걸고 지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후 6·4 지방선거 충북도지사·충북도교육감·비례대표 도의원 당선인에게 당선증 교부했다.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를 상대로 신승, 재선에 성공한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겸허하게 도민에게 다가가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는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도민의 말씀으로 받아들인다"며 "민선 6기가 더 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힘겹게 승리를 거둔 만큼 더 노력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 선거에서 이 후보는 74만1천49표 가운데 49.8%의 득표율(361,115표)을 기록, 1만4천여표 차이의 박빙 승부 끝에 윤 후보를 따돌렸다. 개표가 완료되기 직전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했다.

　충북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김병우 후보는 "전임자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해왔지만, 충북교육은 아이들에게 고통을 감수토록 한 면이 없지 않았다"며 "(학생들의)표정이 활짝 펴질 수 있도록 방향부터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해 교육정책의 변화를 예고했다. 디지털뉴스부

• ■ 부산 광역형 비자로 외국유학생 335명 첫 유치
• ■ 부산상의, 가업승계세제 개선 팔 걷었다
• ■ 연고지 인구 1450명…스웨덴 축구팀의 기적
• ■ 1년은 더 걸릴 주원초 매각…주민 “주차장 활용”에 區 난감
• ■ 금값 급등에 주얼리도 가격인상, 골드바·실버바 품귀…공급 중단
• ■ “빨리 먹는 식습관, AI 시스템이 분석…어린이 비만 예방”
• ■ 대학들 “재정난” 등록금 올리더니…그 돈으로 값비싼 호텔 회의
• ■ ‘사천피’ 코앞 과도한 빚투…신용융자 23조 돌파
• ■ BNK 차기 회장 인선 돌입…각종 說에 임추위 “근거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