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는 기업인 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지방정부에 바라는 기업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3.2%가 '지역경기 부양'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일자리 불균형 해소 21.6%, 신성장 동력 발굴 11%, 지역현안 과제 해결 10.6%, 지역 균형발전 7.9% 등의 순이었다. 지역 경기부양을 위한 구체적 과제로는 '지역기업 경쟁력 제고'를 꼽은 기업인이 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업지원제도 확충을 통한 투자 확대 유도 35.3%, 시장 불균형 및 거래 불공정 해소 17.5%, SOC 투자 확대 6.2% 등을 제안했다.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는 31%가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을 들었다. 이어 북항 재개발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16.9%), 낙동강 횡단 교량 추가 건설(16.7%), 해운·금융 관련 기관 설립(15.4%), 해양경제특별법 입법화(10.2%) 등이다.

경제인의 시각에서 본 차기 부산시장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는 '지역기업과의 소통'이 37.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 ■ 기피시설 갈 곳 잃었다…부산시장 결정권 무산
• ■ “이태원 분노 키워라” 北 지령 받고 활동, 민노총 前 간부 중형
• ■ 사도광산 추도식에 日 신사참배 인사…또 韓 뒤통수
• ■ 부산 서구 엎어진 보훈회관…첫 삽도 못 뜨고 국비 반납
• ■ 음주운전 불법체류자, 부산 중구서 영도까지 헤엄쳐 도주
• ■ “발달장애 손주를 자식처럼 보살펴”…선생님 ‘칭찬 민원’에 교육감 응답
• ■ ‘유동성 위기설’ 롯데…센텀시티百 매각·폐점설 재부상
• ■ 프로야구 쩐의 전쟁 소강…FA 12명 남아
• ■ 부산구청장군수協 “능인선원, 국제신문 특단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