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의원 후보는 학력 허위 기재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기장군에서 선거법 위반 논란이 잇따라 불거졌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주민들에게 선물을 돌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새누리당 군수 예비후보 A 씨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월 설을 앞두고 운전기사를 통해 시가 3만5000원 상당의 꿀단지 500개를 지역 주민에게 돌린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 씨는 "선물을 돌린 사람은 나와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그러한 사실조차 얼마 전까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기장경찰서도 새누리당 군의원 예비후보 B 씨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내사를 진행 중이다. B 씨는 자신의 선거홍보용 명함에 학력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학교 졸업장은 없지만, 1년간 재학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 ■ 국힘 광역의원 공천, 경선 중심에 무게?
• ■ “왜 날 해고해” 직장서 자해한 공장장
• ■ “친구 잘못 만나 내 딸 말썽부려” 자녀 친구 엄마 직장 찾아 난동
• ■ 식중독 의심 194명인데…식당 영업재개 논란(종합)
• ■ ‘주가조작 패가망신 2호’는 NH증권 임원
• ■ 김해공항 순이익(작년 509억 원), 김포·제주도 제쳤다는데…재투자는 글쎄
• ■ 현대글로비스,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1800억 투자
• ■ 유엔공원 경관지구 푼다…개발 탄력
• ■ BPA, 작년 1285억 벌고 사회공헌 고작 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