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사진) 전 한나라당 대표가 새누리당 창원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총 득표수 6286표 가운데 3358표(53.4%)를 득표한 안 후보가 2928표(46.5%)에 그친 배한성 후보를 430표차로 누르고 새누리당 시장후보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투표결과는 시민여론조사(50%)와 당원선거인단(50%)을 유효투표자수로 환산해 도출됐다. 안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배 후보보다 119표, 시민여론조사에서는 9.9% 앞선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안 후보는 경선 기간 내내 각종 여론조사에서 타 후보들에 비해 20% 이상 앞서는 점을 내세우며 대세론을 주장해왔다. 반면 배 후보는 단일화를 통해 세불리기에 나섰지만 지명도 열세 등을 극복하지 못했다.
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로는 김정권 후보가 선정됐다. 김 후보는 이만기, 허성곤 씨 등 4명의 후보를 이겼다. 새누리당 김해시장 경선은 당원 50%와 국민선거인단 50%로 실시됐다.
새누리당 진주시장 후보에는 이창희 현 시장이 확정됐다. 이 후보는 이날 진주의 경남과학기술대 100주년 기념관 강당에서열린 투표에서 강경훈, 김성택 후보를 눌렀다.
안상수(사진) 전 한나라당 대표가 새누리당 창원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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