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통합진보당, 정의당 등 울산시장 선거에 나선 야권 후보들이 단일화에 합의했다.

3당 관계자들은 6일 울산시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고 울산시민의 고단한 삶을 바꾸고자 단일화를 이뤄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야권 3당은 100%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이상범(새정연), 이영순(통진당), 조승수(정의당) 울산시장 후보 중 한 명을 뽑기로 했다. 여론조사 방법 등은 실무협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현재 울산시장 선거에는 야권 3당의 세 후보 외에 새누리당 김기현, 노동당 이갑용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이 후보는 새정연과의 단일화에는 반대의사를 언급한 바 있다.

• ■ 벡스코 실적 회복세…올해 행사 1107건
• ■ 영도 부산남고, 논의 5년 만에 강서 이전 ‘첫 삽’
• ■ 2차전지·AI·로봇 테마사업 먹튀 많다…10곳 중 3곳 실적 ‘0’
• ■ 韓 가계빚 증가 속도 ‘위험 수위’
• ■ 갑질부터 인사·계약 논란까지…부산문화회관 특감 받는다
• ■ 여야 극명한 입장차 '고교 무상교육 정부지원법' 무산되나
• ■ 기후위기 대응에 국제사회 '연간 1824조 원' 투자한다
• ■ 기피시설 갈 곳 잃었다…부산시장 결정권 무산
• ■ “이태원 분노 키워라” 北 지령 받고 활동, 민노총 前 간부 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