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키

속히, 빨리

용례
오래비 아즉 안 왔나? 안 왔소. 새키 안 오고 머 하는고? (출처 : '토지')
생키다

삼키다

용례
개새끼! 누굴 눈뜬 장님으로 아나? 그걸 그냥 생키고 새기지는 못할기다 (출처 : '파시')
성양알키

성냥개비, 성냥 알갱이

성양일키

성냥개비

용례
조만섭씨는 쓰디쓴 얼굴로...담배를 붙여물고 성양알키를 휙 던진다 (출처 : '파시')
시키서

시켜서

용례
아지마씨도 이자 이 장사 그만 하이소. 두만이가 양반 되자믄 안사람한테 술장사 시키서 되겄소? 안 그렇십니까? (출처 : '토지')
시키주다

시켜주다

용례
내 니 공딜이 맨든 심덕이 고마와서 상 하나 주께. 올 설에는 말이다, 읍내 오광대 구갱 시키주지 (출처 : '토지')
아리키 도라

가르쳐 다오, 알려 다오

용례
우리 딸년이 싱거버 빠졋고로 우예 아들만 둘이나 낳았는지, 그 비법을 아리키 도라고 캐물어도 빙긋이 웃기만 하고 말이 없다 카네...(출처:'불면수심')
글씨요, 누가 덮어높고 반대를 합니까. 순서를 아리키 달라는 거 아입니꺼(출처:'사하촌')

파생아리키 주다(알려 주다, 가르쳐 주다)
아옵키

아홉명

용례
용이아제는...그러니 모두 멫입니까?...영팔이 식구가 너이, 또 너이, 김훈장 합하믄 모두 아옵키구만(출처:'토지')
알키

알맹이

용례
사람도 겉멋에 빠지믄 알키 빠진 빈 쭉정이나 다름없제
어떠키

어떻게

용례
안 늙은 사람이 어디 있입니까. 모두 다 어떻기 살았는가 싶소(출처:'토지')

동의우떠키(어떻게)
여서키

여섯명

용례
선생님 우짭니까? 한 사람 살믄 여서키가 살게 됩니다. 그런 형편입니다(출처:'들러리 만세')
올키

올케

용례
우리도 한분은 잘살 날이 있일 기다. 그때 아이구 우리 올키 왔구나, 어써 따신 아래묵에 내리 앉아라 할거로(출처:'파시')
올키

옳게

용례
나는 나대로 생각이 있어 한 말이었고 그것을 올키 듣는다면 조공께서도 화내실 일은 아니었지요(출처:'토지')
용키도

용하게도

용례
시어머님은 내가 간을 본 국맛을 용키도 알디이라(출처:'사하촌')
이러키

이렇게, 이렇게 되도록

용례
이러키, 혼자 눕어 기시믄 우짭니까(출처:'토지')
저러키

저렇게

용례
누가 저러키 우노? 이 밤중에(출처:'토지')
조지키다

호되게 당하다

용례
여자가 그에게 3년동안 조지킨 이유는 '가난뱅이 아이들에게 자존심을 가르칠 수 없다'는 것이었다(출처:'불구경')
조키

좋게

용례
그래서 나도 어기야버기야 그 땅 얻을라고는 안했다. 좋기 내놓으믄 모리까(출처:'토지')
지키오다

지켜오다

용례
우리도 삼강오륜 지키 온, 상놈일지라도 천민은 아니고 보믄 종질하든 구천이 놈 작살을 못 낼 것도 없다. 내 말은 그거라(출처: '토지')

파생지키보다(지켜보다)
징키다

지키다

용례
히야 혼자 갔다 오거라...참말로 니는 집 징키고 있을래?...집에 도둑놈이 들어오믄 우짤라꼬(출처:'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자료출처 부산말사전(도서출판 조양) / 부산사투리사전(도서출판 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