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올라카몬 치아비라
오기 싫으면 그만두십시요
야무치기
야무지게
용례
야무치기 해라
야무치다
야무지다
용례
팔자가 더럽아 그렇지, 제집이 야무치서 살림이사 피가 나게 살지(출처:'토지')
동의야물치다(야무지다)
파생야무치기(야무지게)
양지치다
양치질하다
용례
환이는 소금접시를 담은 대야 그리고 물 한바가지를 들고 들어왔다. 양지를 치는 동안 그는 벽을 바라보고 서 있었다.(출처:'토지')
파생양지(양치질)
어르치이
언청이
언치다
얹히다
풀이
먹은 것이 잘 삭지 않고 뱃속에 답답하게 처져있다
용례
언친다, 꼭꼭 씹어 묵어라. 누가 밥 뺏어 묵나(출처:'고기잡이는 갈대를 꺾지 않는다')
엄치
무척
용례
해도 엄치 질어지고 햇볕도 제법 따끈하구마요(출처:'토지')
연치
여치
용례
낮에는 아직도 더위가 사람의 숨을 턱턱 막는다. 그런데 어느 틈엔지 가을의 전령사가 그 서늘한 목소리로 노염에 지친 심신을 식혀주고 있다. 그들은 연치요, 베짱이요, 그리고 귀뚜라미들이다(출처:이희승 '청춘 수제')
염치 채리다
염치차리다
용례
자네 나물 좀 자실란가?... 아니올시다. 저녁묵고 왔임더... 염치 채리지 말고 묵으소 야?(출처:'김약국의 딸들')
-오불치다
단단히 간수하다
용례
몽실은 소꿉을 싼 치맛자락을 꼭꼭 오불쳤다(출처:'몽실언니')
^우해 바치다
위해서 대접을 하다
용례
선이는 받을 복이 많은갑소. 가든 질로한 탯줄에 아들을 삼형제나 낳았이니께 시가에서 얼매나 우해 바치겄소(출처: '토지')
웅치다
몽뚱그리다, 몽치다
용례
참, 늙어 혼자 되이 섧고 섧구나. 말키 팔아 웅쳐가지고 과객이 되든지, 절간으로 들어가든지 할 참이니 아무 걱정 말거라(출처:'들러리 만세')
재치기
재채기
용례
창기는 총총 썰어넣은 풋꼬치가 까만 맷돌판에서 구워지는 알알한 냄새에 재치기를 발작적으로 하며 아버지를 떠올렸다(출처:'무기질 청년')
동의재침
재치다
젖히다
동의재기다
저까치
젓가락
용례
시부렁거리면서 영산댁은 저까치를 닦아 놓고 술안주도 내어 놓고 사발에 막걸리를 듬뿍 부어 놓는다(출처:'토지')
동의제까치
점바치
점쟁이
동의점재이
접치다
접질리다
풀이
관절이 지나치게 접혀서 삘 지경에 이르다
용례
어지 축구하다가 발목을 약간 접칫는데 아침이 되이 좀 붓네
제까치
젓가락
용례
영산댁은 제까치를 닦아 놓고 술안주도 내어 놓고 사발에 막걸리를 가뿍 부어 놓는다(출처:'토지')
동의저까치
줌치
주머니
용례
줌치돈이나 쌈지돈이나 그게 그거 아니가. 재수대통이다(출처:'토지')
줌치칼
주머니칼
용례
길상이 장작불을 지펴 놓고 그 앞에 퍼질러 앉아서 줌치칼로 뭔가 열심히 깎고 있었다(출처:'토지')
자료출처 부산말사전(도서출판 조양) / 부산사투리사전(도서출판 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