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생명나눔챌린지

부산시설공단 임직원 “생명나눔 헌혈 동참해요”

‘BNK 생명나눔 챌린지’ 헌혈 릴레이- 당신은 진정한 영웅
임훈 기자 hun@kookje.co.kr


29일 부산시민공원 내 부산콘서트홀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 앞에서 시설공단 임직원들이 단체 헌혈에 앞서 푯말을 들고 시민 동참을 호소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김성효 선임기자 kimsh@kookje.co.kr

- 내달 21일까지 ‘온마음 캠페인’ 진행
- 헌혈증 자발적 기부·시민참여 홍보도

부산지역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2026 BNK 생명나눔 챌린지’가 공공기관의 참여로 확산되고 있다. 민간 금융기관과 언론, 혈액원이 시작한 생명나눔 운동에 공공기관들이 잇따라 힘을 보태면서 ‘헌혈 릴레이’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부산시설공단은 29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함께 ‘2026 온마음 헌혈 활동’을 실시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과 헌혈증 기부를 이끌어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부산콘서트홀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는 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생명을 살리는 릴레이 헌혈에 동참하자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여름철 혈액 부족이 심화되는 시기에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휴가철과 폭염이 겹치는 여름은 헌혈 참여가 감소하는 대표적인 시기다. 의료 현장에서는 혈액은 하루라도 부족하면 수술과 응급치료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혈액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공단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다음 달 21일까지 ‘온마음 헌혈 캠페인’도 이어간다. 임직원들은 가까운 헌혈의집을 찾아 자율적으로 헌혈과 헌혈증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까지 맡겠다는 취지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헌혈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BNK부산은행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국제신문은 부산은행 본점에서 ‘2026 BNK 생명나눔 챌린지 헌혈릴레이 론칭식’을 열고 대규모 시민 참여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세 기관은 올해 한해동안 시민 2만 명 참여를 목표로 헌혈 릴레이를 추진하며 ‘헌혈온도탑’ 퍼포먼스와 ‘7월, 생명을 잇다, 헌혈웨이브’ 선포식을 통해 헌혈 참여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