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18일 제321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16조 9623억 원과 시교육청이 제출한 5조4268억 원의 추경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시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15조6996억 원) 대비 1조2627억 원(8.0%) 증가한 16조9623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입 부문은 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반영했다. 일반회계 세출 부문은 ▷부산연구원 지원 5억 원 ▷요트경기장 재개발 계류선박 행정대집행 운송비 2억 8600만 원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 26억 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송손실 지원 100억 원 ▷부산남항 돌제부두 물양장 확충(전환) 2억 7000만 원등을 삭감 조정했다.

부산시 교육비 특별회계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5조2478억 원) 대비 1790억 원(3.4%) 증가한 5조4268억 원이다. 부산시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 부문은 시교육청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세출 부문은 ▷직업계고 동아리 지원 1억 6400만 원 ▷직업계고 체제개편 사업의 전환개교 지원 15억 원과 동 사업의 정책연구용역 3200만 원 ▷북부교육지원청-구포도서관 통합광장 조성 1억 1900만 원 등을 삭감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