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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친화도시’ 부산시의회 조례로 뒷받침

조병제 시의원 “생태계 구축”
박호걸 rafael@kookje.co.kr 박주현 기자 | 2026.09.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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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제 의원.
국제신문의 창간 79주년 기획시리즈 ‘부산… 달릴 만한가’(국제신문 15일 자 1면 등 보도)가 보도되자 부산시의회가 즉각 ‘러닝 친화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입법화에 나선다.
국민의힘 조병제(수영1) 의원은 15일 “전국 최초로 ‘부산시 러닝친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라며 “이미 러닝 수요가 확인된 만큼 달리는 사람이 머물고 소비하고, 그것이 지역 상권 활력으로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은 러닝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부산시가 ‘달리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세웠지만 법적 토대가 마련되지 않아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관련 조례를 제정해 시가 러닝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을 세우고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11일 부산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러닝 친화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체계적 러닝정책 추진을 부산시에 촉구했다. 당시 그는 “최근 광안리해수욕장 민락수변공원 수영강 온천천 북항 다대포 등 부산 곳곳에서 달리는 시민이 크게 늘고 있다. 러닝은 이미 일부 동호인만의 운동이 아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부산의 바다와 강, 도심, 골목상권을 연결하는 사계절 러닝여행(부산 런트립)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에는 러닝정책을 이끌 중장기 계획과 러닝코스의 안전·편의성을 관리할 기준도 없다”며 부산형 러닝코스 인증제 도입, 해안·도심 권역별 대표 러닝코스 개발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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