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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청문보고서 與 주도로 채택…정국 급랭(종합)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2026.09.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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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국회 법사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반발하며 회의 시작 12분 만에 퇴장했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은 “보고서 채택 안건 상정은 지금까지의 청문회 자체가 요식 행위였다는 것을 증명해준다”며 “청문회에서 의혹이 해소된 것이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다. 곽규택(부산 서동) 의원은 “내일 (대통령) 기자회견 하니까 오늘 하는 것 아닌가”라고 항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법사위원장은 법에 따른 절차라고 반박하며 “엉뚱하게 또 대통령실하고 엮으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민주당 김의겸 의원도 “협의가 없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며 “박형수 간사를 만나 ‘처리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고 일언지하에 ‘해줄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국방위원회도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민주당 주도로 채택했다. 다만 여야는 이날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문경과보고서 채택에는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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