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롯데호텔이 다음 달 1일부터 중식당 도림에서 ‘낙향미식 위드 도림(樂享美食 with 桃林·즐거움을 누리는 아름다운 음식을 도림과 함께)’이라는 주제로 중국 광둥요리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부산롯데호텔은 지난 2016년 미슐랭 가이드 서울판 출시 이후 꾸준히 미슐랭 1스타를 받은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중식당 ‘유유안’ 출신 셰프 웨이닝(WeiNing·사진)을 영입했다. 웨이닝은 홍콩 유명 레스토랑과 리츠칼튼 베이징, 포시즌스 호텔 서울 등에서 광둥요리 경력만 16년을 가진 광둥식 요리의 대가다. 웨이닝은 도림에서 코스로 제공되는 광둥식 특선 메뉴(머스타드 배추말이, 두반장 관자, 돼지고기 바비큐 등)를 선보인다. 이 메뉴는 올해 연말까지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고, 사전 예약해야 맛볼 수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광둥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미식 이벤트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홍콩 출신의 셰프를 영입했다”며 “이제까지 도림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이색적이고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