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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임대주택 인기…부산 4개 단지 10대 1 경쟁

도시공사, 장전1-2 등 예비모집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2024.09.06 15:27
- 60가구 모집에 631명 입주 신청

부산의 재개발임대주택 인기가 치솟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전경.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진행한 장전1-2(벽산블루밍 장전디자인시티), 우동2(해운대 자이), 민락1(더샵 센텀포레), 대연1(대연 롯데캐슬)구역 등  4개 단지의 재개발임대주택 예비입주자 60호 모집에 631명이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재개발임대주택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주택재개발사업으로 건립한 임대주택을 부산시에서 매입해 부산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는 제도다. 공사는 2013년 장전1-2구역을 시작으로 11개 지구 총 728세대를 부산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에게 공급했다.

지난달 재개발임대주택 4개 단지의 예비입주자 모집을 진행한 결과 재개발임대주택 예비입주자 60호 모집에 631명이 접수해 1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사는 지난 3일 모집호수의 3배수인 총 180명을 선정해 서류제출 대상자를 발표했다. 공사는 이번 모집 과정에서‘BMC전자청약센터’를 통한 전자 접수와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현장 상담·접수를 병행했다고 설명했다. 서류제출 대상자는 9, 10일 ‘BMC전자청약시스템’ 또는 등기우편으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서류심사가 완료되면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을 통해 자산 소득 무주택 등 재개발(국민)임대주택 입주 자격에 대한 검증을 실시한 후 11월 말에 최종 예비입주 대상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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