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인 현장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60세 이상 고령자를 재고용한 지역 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는 60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 중인 지역기업 152곳을 대상으로 한 ‘부산 고령인력 운영 실태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기업의 24.3%가 직원의 10% 이상을 60세 이상 고령자로 고용했다. 5% 미만으로 고령자를 고용한 곳도 63.2%에 달했다. 60세 이상 고령자 채용 유형은 소속 퇴직자의 재고용이 응답기업의 75.0%로 가장 높았고, 재고용 및 재취업 병행은 21.7%로 집계됐다. 응답기업의 96.7%가 재고용을 활용 중인 것이다.응답기업의 고용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02점으로 높았고, 전문성(9.07점) 책임감(9.07점) 등 항목별 만족도도 긍정적이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로 지역의 생산가능인구가 줄고 있어 산업현장에서 고령 인력 활용에 나서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기업마다 고용 사정이 다른 만큼 자율적으로 고령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재고용 제도의 확산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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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기업의 24.3%가 직원의 10% 이상을 60세 이상 고령자로 고용했다. 5% 미만으로 고령자를 고용한 곳도 63.2%에 달했다. 60세 이상 고령자 채용 유형은 소속 퇴직자의 재고용이 응답기업의 75.0%로 가장 높았고, 재고용 및 재취업 병행은 21.7%로 집계됐다. 응답기업의 96.7%가 재고용을 활용 중인 것이다.응답기업의 고용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02점으로 높았고, 전문성(9.07점) 책임감(9.07점) 등 항목별 만족도도 긍정적이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로 지역의 생산가능인구가 줄고 있어 산업현장에서 고령 인력 활용에 나서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기업마다 고용 사정이 다른 만큼 자율적으로 고령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재고용 제도의 확산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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