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처리기를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엘플러스 대표가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김완재 지엘플러스 대표(오른쪽)가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왼쪽은 시상을 한 이병석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 벤처기업협회 제공

IoT,AI 기반 음식물처리기 바리미 GL-015KP

친환경 기술 전문기업 ㈜지엘플러스 김완재 대표가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와 ‘2025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ENTECH)’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8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광역시와 (사)한국음식물감량기협회가 공동 주최한 ‘음식물 감량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 세미나 현장에서 진행됐다.

부산시는 시 재정을 절약하고 가정 내 음식물 처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음식물처리기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지엘플러스 제품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능이 있어 이를 시에서 기본 데이터로 취합할 수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 시민들이 이 제품을 구입하면 시와 정부 지원금 70만 원을 보조받게 된다. 각 가정에서 미생물을 활용한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하면 처리 비용을 시가 절약할 수 있다. 지엘플러스는 20여 년간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생분해 플라스틱 처리기 등 자원순환 기술 개발에 집중해 온 기업이다. 지엘플러스의 바리미(Barimi) 음식물처리기 ‘GL-015KP’ 모델은 ‘스마트 AI 드라이빙’ 기능을 통해 별도 조작 없이 최적의 작동 상태를 유지한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투입량과 누적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김 대표는 “부산시장 표창은 지엘플러스 임직원들의 노고와 함께 시민·지역사회가 만들어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 개발과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부산을 비롯한 국내외 자원순환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