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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도시공사 BMC홀에서 열린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 지반조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부산도시공사 제공 |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지난해 말 개발제한구역(GB) 해제에 이어 지반조사에 착수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부산진구 본사에서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 지반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설계·조사 절차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135-1 일원 약 138만㎡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바이오·신소재, 메카트로닉스, 물류 등 고부가가치 업종을 유치해 서부산권의 산업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다.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 가운데 하나였던 GB 문제는 지난해 말 해소됐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일대 약 1.3㎢의 GB 해제를 고시했다. 이 사업은 2017년 공공성 부족을 이유로 국토부에서 반려된 이후 장기간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사는 GB 해제를 계기로 올해부터 산업단지계획 수립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와 함께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지반조사용역은 산업단지계획 수립과 기반시설 설계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사 관계자와 지반조사·설계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업수행계획과 조사방법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용역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용역은 시추조사와 현장·실내시험 등을 통해 사업지의 지반 특성과 지하수 조건을 분석하고 합리적인 지반정수를 산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향후 설계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토지사용승낙과 굴착행위 신고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단계별 현장조사와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연약지반 처리와 기반시설 설계 등에 반영해 지반 관련 위험요인을 사전에 줄인다는 방침이다. 부산도시공사 이상용 전략사업본부장은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는 부산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서부산권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반조사는 산업단지의 안전성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기초 과정인 만큼 향후 설계와 시공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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