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과학기술혁신상 수상 12개 업체, 기술·산업경험 공유 협력체 발족
김해림 기자 nuel@kookje.co.kr
| 2026.10.0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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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과학기술혁신상 수상기업 모임인 ‘부산 혁신기업을 만드는 사람들’ 결성식이 지난 1일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
부산과학기술혁신상 수상자들이 기술·산업현장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목받는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공동 운영하는 부산과학기술혁신상은 2020년 부산시가 잠재력이 뛰어난 기업의 연구성장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혁신역량을 높이기 위해 제정했다.
역대 부산과학기술혁신상 수상기업 관계자와 기술인들은 지난 1일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피오니룸에서 ‘부산 혁신기업을 만드는 사람들’ 결성을 위한 첫 모임을 갖고 발족했다고 4일 밝혔다. 이처럼 과학기술 기반의 기업상 수상자들이 별도 모임을 구성하고 상호 기술협력 및 신사업 발굴 등 시너지 창출을 노리는 것은 전국으로도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는다. 김동현 부산시 AI산업혁신국장은 “수상한 기업과 연구진에게 부산시장상과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혁신 주체들의 연계를 토대로 현장의 기술애로 해결과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날 발족한 ‘부산 혁신기업을 만드는 사람들’ 첫 모임에는 제1회 대상 기업인 ㈜선재하이테크를 비롯해 ㈜엔지엠, ㈜유주, 아쿠아셀㈜, 제엠제코㈜, ㈜케이시스, ㈜아셈스, ㈜코아이, ㈜아산에스앤테크, 성원하이텍㈜, 그리고 올해 대상 기업 ㈜동화엔텍과 최우수상 주식회사 어기야팩토리 등 수상기업 14개 중 12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신병철 전 동의대 공대학장 등 역대 심사위원단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혁신기업 간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부산 기업이 서로 성장하고 새로운 혁신 기회를 만들어가는 과학기술 네트워크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향후 부산 기반의 다양한 과학상 연관 수상자들의 네트워킹 연대모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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