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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정보산업진흥원 ‘시장개척단’, 지역5社 태국 게임사 등 방문
이유진 기자 eeuu@kookje.co.kr | 2026.10.2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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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국 시장개척단’에 참여하는 부산 게임 5개사의 게임 이미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 유통·배급·마케팅 협력 모색

부산 게임기업들이 태국 게임시장 공략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28~31일 태국 방콕에서 ‘한-태국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게임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비앤디앵글’ ‘어반울프게임즈’ ‘씨플레이’ ‘비쥬얼다트’ ‘좀비메이트’ 등 부산 게임기업 5개사가 참여한다. 먼저 28일 태국 현지 게임사 ‘PlayPark(플레이파크)’와 ‘GRAVITY GAME TECH(그라비티 태국지사)’를 방문한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게임 퍼블리싱(유통·배급)과 서비스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동남아 시장에 적합한 게임 유통·마케팅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29, 30일은 방콕 퀸시리킷 국립컨벤션센터(QSNCC)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아시아×태국게임쇼’ B2B(기업 간 거래) 전시관에 참가한다. 글로벌 퍼블리셔, 투자사, 플랫폼 기업 등을 대상으로 자사 게임을 소개하고 퍼블리싱 계약, 투자 유치, 공동 사업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게임스컴 아시아×태국게임쇼’는 아시아 게임산업 관계자와 이용자가 참여하는 주요 행사로, 지난해 방콕에서 처음 열렸을 때 약 20만6000명의 관람객과 5590명의 산업 관계자가 찾았고 294개 전시기업 및 공동관이 참가했다. 올해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린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 등 현지 게임산업 유관기관 등과 현지 교류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양국의 게임산업 현황과 기업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부산 게임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 동유럽·발칸반도 시장 개척에 이어 동남아로 해외 진출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서 확보한 현지 네트워크는 앞으로 지스타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등 부산 대표 게임 행사에 해외 관계자를 유치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김종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해외 진출의 핵심은 지역 기업과 게임에 최적화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는 것”이라며 “이번 시장개척단이 퍼블리싱, 투자, 현지 사업 협력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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