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국회·코레일 등에 전달
경남 양산시의회가 KTX 양산역사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에서 이기준 운영위원장(자유한국당)이 대표발의한 ‘부산~울산~동대구 KTX 노선의 양산역사 설치 건의안’을 채택해 국회의장과 국토교통부 장관,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 관련 기관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건의안 채택은 부산~울산 KTX 노선 이용객이 급증하나 정차역이 부산·울산권에는 부산역과 울산역 두 곳뿐이어서 이용객 불편이 크기 때문이다.
부산역발 KTX 노선은 구포역에서 일반선로를 이용해 밀양을 거쳐 대구로 가는 노선과 울산역을 경유해 대구로 왕래하는 두 가지가 있다. 부산역 KTX 상·하행 109회 중 85%인 93회가 울산역 고속철을 이용할 정도로 울산역 이용 승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부산·경남에서 고속도로를 통해 울산역으로 접근하기 좋은 데다 역으로 바로 가는 리무진 버스가 운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산역과 울산역 사이인 양산시 동면 창기·영천마을 일원에 양산역사를 설치하면 이용객들의 KTX 이용이 훨씬 편리해지는 등 이점이 크다는 것이다. 인근에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노포동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점도 강점이다. 현재 양산시와 부산 금정구, 기장군 주민들은 KTX 울산역사를 주로 이용하고 있지만 거리가 멀어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의원은 “호남선 충남 계룡역과 경전선 김해시 진영역 등 일부 KTX역과 이용객 수 등을 견줘볼 때 양산역사 설치의 당위성은 더욱 뚜렷해진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경남 양산시의회가 KTX 양산역사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에서 이기준 운영위원장(자유한국당)이 대표발의한 ‘부산~울산~동대구 KTX 노선의 양산역사 설치 건의안’을 채택해 국회의장과 국토교통부 장관,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 관련 기관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건의안 채택은 부산~울산 KTX 노선 이용객이 급증하나 정차역이 부산·울산권에는 부산역과 울산역 두 곳뿐이어서 이용객 불편이 크기 때문이다.
부산역발 KTX 노선은 구포역에서 일반선로를 이용해 밀양을 거쳐 대구로 가는 노선과 울산역을 경유해 대구로 왕래하는 두 가지가 있다. 부산역 KTX 상·하행 109회 중 85%인 93회가 울산역 고속철을 이용할 정도로 울산역 이용 승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부산·경남에서 고속도로를 통해 울산역으로 접근하기 좋은 데다 역으로 바로 가는 리무진 버스가 운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산역과 울산역 사이인 양산시 동면 창기·영천마을 일원에 양산역사를 설치하면 이용객들의 KTX 이용이 훨씬 편리해지는 등 이점이 크다는 것이다. 인근에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노포동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점도 강점이다. 현재 양산시와 부산 금정구, 기장군 주민들은 KTX 울산역사를 주로 이용하고 있지만 거리가 멀어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의원은 “호남선 충남 계룡역과 경전선 김해시 진영역 등 일부 KTX역과 이용객 수 등을 견줘볼 때 양산역사 설치의 당위성은 더욱 뚜렷해진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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